한국LPG산업협회는 신임 회장으로 이신범 전 국회의원이 2월 1일자로 취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어 회장선출 안건을 의결하고 참석이사 만장일치로 이 신임회장을 회장후보로 추대했다.
이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최근 프로판과 부탄 모두 수요가 지속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수요확대를 위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 우선 LPG연료사용제한 등 규제개선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정부 지원사업인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보다 확대해 서민연료비 부담을 완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가 튼튼해야 회원사의 권익증진과 미래도 있는 것"이라며 "협회 회장으로서 협회가 재정건전성 향상을 통해 자생력을 갖추도록 여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회와 사회활동 경험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임기 내 업계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환경관리공단 이사와 15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 이신범 신임회장 약력
△ 출생
1950년(만64세), 충남 예산
△ 학력 사항
용산중·고등학교 / 서울대 법대 졸업
△ 경력 사항
1983-7 : 워싱턴 국제정책개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1988 : 통일민주당 정책실장
1993~1995 : 환경관리공단 이사
1996-2000 : 제15대 국회의원(한나라당 강서을 지구당 위원장)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간사/정치개혁입법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
2001~2 캘리포니아 주립대 객원연구원
2007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기획위원장
민주화운동으로 1970-80년대 4차례 투옥 5년8개월 복역
현재 (사)공정사회실천연대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