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개발사업의 보험분야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이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직무능력을 국가가 산업부문·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업체와 교육훈련기관, 자격기관을 하나의 통일된 기준으로 연결해 산업수요를 감안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발됐다.

앞서 연수원은 지난해 5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사업개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6개월간 보험분야로 분류된 모든 직무능력(10개)의 표준에 대한 신규 개발을 추진했다.

직무능력 분류는 보험상품개발의 보험동향분석, 보험상품개발, 보험계리와 보험영업·계약의 보험모집, 보험계약심사, 보험계약·보전, 위험관리가 포함됐다.

이 직무능력표준은 향후 직업능력훈련과정 개발, 사업주 훈련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형태로 보험산업 및 관련 직무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