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비디오 카메라와 부딪혀 앞니가 부러지는 황당(?)한 사고를 당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애리조나주를 찾은 우즈는 대회 개막 이틀을 앞둔 28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지난 19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일어났던 일을 설명했다.
우즈는 당시 여자친구이자 알파인 스키선수 린지 본의 월드컵대회 시상식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 때 무릎을 꿇고 화면을 찍던 한 카메라맨이 갑자기 일어났고, 이 카메라맨의 어깨에 있던 비디오 카메라가 앞니를 부러뜨렸다.
우즈는 "내가 스키 마스크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그 카메라맨은 내가 누구인지 몰랐다"며 "한동안 부러진 이 때문에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우즈는 빠진 앞니를 새로운 이로 대체해 이가 부러진 모습은 확인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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