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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극/뮤지컬

김창완밴드, 정규 3집 '용서' 발매 기념 콘서트 개최

김창완밴드가 다음달 정규 3집 '용서'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나인스토리



김창완밴드가 소극장 공연을 개최한다.

김창완밴드는 다음달 12~14일 사흘간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 비발디파크홀에서 정규 3집 '용서' 발매 기념 콘서트를 진행한다.

1970년대 산울림을 시작으로 2015년 현재 김창완밴드에 이르기까지 한국 록 음악사를 관통하며 꾸준히 활동 중인 김창완은 이번 공연에서 산울림을 추억하는 세대부터 잘 알지 못하는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는 노래를 부를 계획이다. 정규 3집 수록곡 '중2' '아직은' 등 신곡을 비롯해 어쿠스틱 사운드로 새롭게 탄생한 산울림의 명곡도 무대 위에 오른다.

공연관계자는 "솔직하고 순수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삶에 대한 메시지와 연민의 정서를 가진 김창완밴드는 이번 공연에서도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관객들에게 소통의 장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학로 소극장 공연인 만큼 김창완밴드의 따뜻한 에너지가 관객들에게 좀 더 가까이 전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규 3집 '용서'는 세계적인 엔지니어 아드리안 홀, 퓨전국악밴드 잠비나이, 트럼페터 배선용, 국악뮤지션 안은경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티켓은 2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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