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자, 강하늘 주연의 연극 '해롤드앤모드'가 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해롤드앤모드' 제작사 샘컴퍼니는 오는 31일 오후 3시 공연 종료 후 관객과의 대화 '디스커버링 해롤드앤모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관객과의 대화는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정웅 연출은 연출의도를 비롯해 기존 공연과 변화된 부분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해롤드앤모드'는 자살 시도가 취미고 죽음을 동경하는 19세 소년 해롤드과 유쾌하고 천진난만한 80세 할머니 모드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1980년 콜린히긴스 원작이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프랑스와 독일을 거쳐 전 유럽에서 공연됐다. 우리나라는 2003년에 첫 선을 보였다.

샘컴퍼니 '해롤드&모드' 공식 블로그 이벤트 페이지와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30일까지다.

한편 '해롤드앤모드'는 오는 3월 1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