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학회와 공동으로 29일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스마트시대 시청점유율 조사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폰의 TV시청과 주문형비디오(VOD)시청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현행 시청점유율의 대안으로 도입이 논의되고 있는 통합시청점유율에 대한 첫 번째 공개적인 의견수렴 자리다.

문철수 한신대 미디어광고홍보학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해외사례를 통해 본 통합시청조사 현황 및 시사점'(정용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ICT통계분석센터장)과 '통합시청점유율 산정 및 활용방안'(성욱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방송미디어연구실 연구위원)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정부, 학계, 방송사업자, 통신사업자, 언론유관단체, 시청률 조사회사 등이 참여해 통합시청점유율 산정 및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