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지민이 눈물을 보였다.

국내 최초 여자 래퍼 서바이벌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제작진은 8명의 여성 래퍼 참가자 중 AOA 지민의 인터뷰 영상을 28일 공개했다.

지민은 여자 아이돌 래퍼를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민은 "처음엔 너무 당황스러웠다. (사람들이) 힙합을 원래 좋아하느냐고 물어보더라. 뭔가 놀리는 것 같았다"며 "좋아하니까 나왔겠죠"라며 눈물을 흘렸다.

제작진은 "지민은 현역 래퍼들도 인정하는 랩 실력을 가지고 있다"며 "지민이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힙합에 대한 열정과 진심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쇼미더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제시·지민·타이미·치타·릴샴·키썸·졸리브이·육지담 등 8명의 여자 래퍼들이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두고 경쟁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9일 오후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