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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미드 VOD 매출 '자막소송' 이후 급증

사진제공=올레tv



IPTV에서 지난해 '미국드라마 자막 소송' 이후 해외드라마 주문형비디오(VOD) 매출이 급증하는 모습이다.

KT의 IPTV서비스 올레tv는 해외드라마 VOD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40% 이상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드 자막 소송'은 지난해 6월 말 미국 주요 방송사들이 자사 작품의 한글 자막을 제작하고 유포한 국내 아마추어 자막제작자들을 집단 고소한 사건이다. 올레tv는 '자막 소송' 및 '금칙어 심화' 등으로 위축된 해외드라마 마니아들이 IPTV로 유입돼 유료 VOD 구매에 적극 나선 것으로 해석했다.

올레tv 측은 "그동안 미드는 합법적인 메이저 유통채널 부재로, P2P 사이트 등 '음지'에서 공유되고 시청이 이뤄져 왔다"며 "IPTV에서 해외 최신·인기 드라마를 빠르게 확보하고, 서비스하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제값을 주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집계에 따르면 '미드 자막 소송'이 있었던 지난해 6월 이후 올레tv에서 '멘탈리스트', '셜록', '캐슬' 등 미드와 영드(영국드라마) 시리즈의 지난해 하반기 VOD 매출은 상반기 대비 40% 이상 치솟았다.

올레tv는 합법적인 해외드라마 관람 열풍을 지속하기 위한 프로모션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릴레이 무료관'을 신설하고, 12월 말까지 인기 드라마들을 단계적으로 비용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재영기자 ljy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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