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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늘려야"

권선택 대전시장 국회방문 "호남고속鐵 서대전역 경유 늘려야"

권선택 대전시장은 28일 국회를 방문,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우윤근 원내대표,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을 비롯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차례로 만나 호남고속철도(KTX)의 서대전역 경유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오는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서대전역권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KTX의 서대전역 경유 횟수를 코레일이 제시한 횟수보다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레일은 호남선·전라선의 KTX를 주말 기준 하루 62편에서 82편으로 늘리고 이 가운데 18편(22%)은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내용의 운행계획을 국토교통부에 낸 상태다. 그러나 광주시와 전북도 등 호남권은 "열차가 서대전역을 거치면 시간 절감 효과가 전혀 없어 고속철도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