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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제2금융

저축銀, 작년 하반기 당기순익 1938억원…경영 정상화 본궤도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의 2014년 회계연도 상반기(7∼12월) 당기순이익이 1938억원을 잠정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80개 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총 자산은 같은해 6월 말보다 2.8% 증가한 37조8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반적으로 저축은행의 경영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대출금이 증가(2조4000억원)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자기자본은 4조1000억원으로 순이익 발생 등으로 6개월 전보다 2.6% 증가했다.

이 기간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도은 각각 2.8%포인트, 3.3%포인트 개선됐다. 개인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의 연체율도 1.7% 하락한 9.1%를 보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실채권 매각 등이 원활히 진행됨과 아울러 자산건전성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저축은행의 경영정상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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