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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한해 "별명이 춤쓰레기…블락비도 춤 때문에 나와"

팬텀 한해. /브랜뉴뮤직



3인조 하이브리드 힙합그룹 팬텀의 한해(본명 정한해)가 블락비를 나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해는 지난 20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와 현재 블락비 멤버인 지코·박경·유권, 위너의 민호까지 다섯 명이 블락비였다"며 "새로운 연습생이 들어오고 회사 내부에서 블락비 새 멤버를 선발하는 토너먼트를 진행했는데 나는 그룹색에 적합하지 않아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별로지만 그 땐 얼굴이 더 못생겼었다. 춤도 잘 못춘다. 별명이 춤 쓰레기다"라고 덧붙였다.

블락비를 나온 한해는 브랜뉴뮤직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2011년 키겐(본명 이기원), 산체스(본명 신재민)와 함께 팬텀을 결성했다. 팬텀은 당초 프로젝트 그룹으로 시작했으나 음악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꾸준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해는 30일 첫 솔로앨범 '365'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