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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MB회고록]'한국어' 연설이 곧 국가 자부심

2011년 10월 미국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뉴시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내달 2일 출간될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에서 2011년 10월 미국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한국어'로 연설한 것을 두고 "외국 정상의 자국어 사용은 그 나라 자부심이 걸려 있는 문제라 여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대개 외국 정상들의 미 의회 연설은 프랑스나 독일, 이탈리아 같은 강대국들의 경우 자국어로, 개도국의 경우 영어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5월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영어로 연설을 한 바 있다. 또 같은해 11월에는 영국 의회에서도 영어 연설을 할 정도로 외국에서는 한국어보다 영어로 연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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