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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현대제철, 작년 영업이익 1조4400억…전년대비 100%↑(종합)



현대제철은 지난해 매출액 16조329억원, 영업이익 1조4400억원, 당기순이익 7511억원의 경영실적을 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5.12%, 영업이익은 100.95%, 당기순이익은 10.13% 증가한 수치다.

사측에 따르면 전년 대비 제품생산량은 20.1% 증가한 1910만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은 29.7% 증가한 822만톤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

고로 3기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냉연사업 합병을 통해 고부가가치 철강재 중심으로 제품구성을 다각화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현대제철은 중국산 철강재 수입 증가와 수요산업 부진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고정비를 줄이고 설비 및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5372억원의 원가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 냉연부문 합병에 따른 생산 및 품질 통합관리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1609억원의 합병시너지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또한 2013년 3고로 완공으로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2013년 12조7004억원에 달하던 차입금을 11조9884억원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2013년 120.1% 수준이던 부채비율은 108.8%로 11.3%p 낮췄다.

자동차 소재 전문 제철소 완성을 위한 설비투자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착공한 연산 100만톤 규모의 특수강 공장은 25일 기준 40.8%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2016년 2월 양산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현대자동차 그룹 컨소시엄이 인수 예정인 동부특수강과 소재 개발 시너지를 높여 특수강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 강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당진 2냉연공장에 증설 중인 연산 50만톤 규모의 2CGL(제2 용융아연도금강판 설비)도 25일 기준 21.5%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2016년 2월 제품 양산을 준비 중이다.

고부가 제품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2013년 자동차 전 강종 개발을 완료한 현대제철은 지난해 초고강도 강판 제품 연구개발에 주력했다.

올해부터는 조선/해양 후판 개발과 자동차용 고품질 특수강 개발을 중심으로 고부가 제품 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지속되는 철강시황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고부가 제품 중심의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 및 고객 맞춤 솔루션 마케팅을 강화해 올해에는 판매량 1972만톤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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