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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삼성중공업, 4Q 어닝쇼크…시추선 대체할 성장동력 필요"-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4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4분기 매출액 3조778억원, 영업이익 1017억원, 당기순이익 414억원의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 3.3%의 수익성 저하보다 매출액이 급감한 점이 리스크"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수주는 목표치의 48.7%인 73억달러를 기록했다"며 "해양 수주가 전년대비 64.0% 감소한 32억달러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는 "수주잔고는 인도기준으로 348억달러"라며 "매출기준으로는 2년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15년 130억달러를 넘는 수주를 달성해야 잔고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2년 이하의 수주 잔고로 14~16년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고, 주력 선종인 드릴쉽(Drillship·시추선)이 올해 9기 인도되면 잔고는 4기에 불과해 Product Mix 악화가 우려된다"며 "올해 이치스(Ichthys CPF·해상가스처리설비)와 에지나(Egina FPSO·부유식 원 유생산저장하역설비) 공사의 공정률은 각각 42%, 38%로 예상, 매출 비중의 24.8%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해양 공사의 안정적인 공정 진행과 130억달러 이상 수주라는 과제를 달성해야 투자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며 시추선을 대체할 재성장동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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