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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DGB금융, 4Q 순이익 기대치 하회 전망…주가에 우려 지나치게 반영"-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4분기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주가에 우려가 지나치게 반영됐다고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DGB금융의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37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상·매각을 포함해도 4분기 대출 성장이 3.3%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락 밝혔다.

김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순이자마진은 분기 8bp 하락한 2.44%로 추정되는데 이는 역사적으로 최저 수준에 해당된다"며 "이자이익도 7분기만에 처음으로 -0.1%의 역신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없다면 마진은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 개선이 가능해 보인다"며 "유가증권 시장이 다소 부진했던 이유로 비이자이익이 부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명예퇴직 90명에 따른 비용 280억원이 인식되면서 판관비는 작년 4분기 대비 7.1%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일 DGB금융은 아비바 생명 인수와 자본 확충 등을 위해 보통주 3,500만주를 신규 상장했다"며 "기존 주식수 대비 희석 효과는 26.1%이며 유상증자 이후 주가는 28.7%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의 부동산 경기와 중기대출 시장 영향으로 주택담보 대출의 양호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2월 1,500억원 규모의 고금리 후순위채 만기가 있어 순이자마진 관리에도 유리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또 "금융위기를 제외하고 글로벌 어느 은행을 봐도 ROE 8% 넘는 은행이 0.5x에서 거래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자본비율이 개선됐고 유상증자 이후에도 ROE가 8% 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라면 시장의 부정적 평가는 마무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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