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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신제윤 금융위원장 "하나·외환 합병 예비승인 2월 중 결정할 것"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30일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금융교육 특강을 하고 있다/금융위 제공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하나·외환은행의 통합 예비인가 승인 여부를 2월 중 결정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30일 신 위원장은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금융 교육 특강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2월 중에는 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외환은행 노조의 반발이 거센 데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금융위 회의에서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노동조합과의 대화가 단절되는 등 통합 협상에 난황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나·외환은행 예정 합병기일도 올해 3월 1일에서 4월 1일로 변경했다.

조기 통합 난항은 하나금융이 지난 19일 금융위에 하나·외환은행 합병 예비인가 승인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다시 점화됐다.

앞서 외환은행 노조는 60일간 본협상을 진행하자고 제안했으나, 사측은 우선 금융당국에 합병 예비인가 승인 신청서를 내고 나서 이달 안에 타협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

이에 노조는 외환은행 경영진이 내놓은 통합 협상 의제와 통합협상 대표단 본협상 제안을 거절했다.

노조는 "협상도중 노조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합병예비인가신청을 강행, 대화국면을 파탄 낸 지주측이 이러한 원인행위의 시정 없이 일방적인 통보를 한 것은 대화제의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하나·외환은행 합병절차 중지 가처분 소송과 108배투쟁, 위원장 삭발 투쟁, 외부 집회·공청회 등을 열며 금융위원회의 예비인가 강행방침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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