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중국 인기 프로그램 설 특집 방송에 출연한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이 30일 오후 7시 30분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진행된 동방위성TV '동방위성 춘절완회'(이하 '춘완') 녹화에 한국 아티스트로 유일하게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녹화는 중국의 설날인 춘절 특집으로 진행됐다. 빅뱅은 '판타스틱 베이비' '투나잇' '배드 보이' '거짓말'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은 춘절을 맞아 중국 현지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한 해를 기원했고, 승리는 MC의 질문에 중국어로 답변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빅뱅이 출연한 '춘완' 방송은 다음달 19일 방송된다.

한편 빅뱅은 최근 일본 5대 돔투어를 마치고 새 앨범 발매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