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남궁민·홍진영 커플이 강원도 정동진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

31일 오후 4시 15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남궁민·홍진영 커플은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정동진 바닷가를 찾는다. 밤바다를 구경한 뒤 몸도 녹일 겸 포장마차에 들어선 남궁민은 홍진영에게 술을 권한다.

홍진영은 "술을 잘 못한다"며 "취하게 한 다음에 뭐 하려고?"라고 묻고 남궁민은 "궁금하면 마셔봐"라고 답한다. 포장마차를 다선 두 사람은 민박집으로 향한다. 홍진영은 "민박집에서 처음 자본다"며 어색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남궁민은 "겁낼 필요 없다. 늘 처음이 힘든 법"이라며 홍진영을 안심시킨다.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은 "해뜨기 전 까지 무려 6시간을 민박집에서 함께 보낸 두 사람이 이상야릇한 분위기에 코믹 상황극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며 "순진한 후배와 바람둥이 선배로 내면에 숨겨진 흑심을 표현해 지켜보는 스튜디오 패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