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현황을 보여주는 서울 광화문광장의 '사랑의온도탑'이 100.5도로 마감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연말연시 범국민 모금 캠페인(희망 2015 나눔 캠페인)이 목표액 3268억원보다 16억원 많은 3284억원으로 지난달 31일 마감됐다고 1일 밝혔다.
또 사랑의온도탑 수은주는 캠페인 마지막 날 100도를 넘어 최종 100.5도를 기록했다.
허동수 공동모금회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국민의 관심과 정성으로 100도를 넘을 수 있었다. 보내주신 성금이 가장 필요한 곳에 알뜰하게 쓰일 수 있도록 엄정하고 투명하게 성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모금회는 2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 사랑의온도탑 앞에서 캠페인 폐막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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