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기도 안산을 출발해 팽목항까지 도보행진 중인 세월호 가족협의회가 대전에 도착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대전에 도착했으며 1일 유성구 진잠 다목적 체육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 선체 인양을 촉구했다.
이들은 "온 국민의 힘으로 특별법이 제정되긴 했지만 17명의 조사위원에 대한 정부의 임명이 늦어지고 있다. 우리는 세월호 인양과 실종자 수습, 진실 규명을 위해 팽목항으로 다시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오는 14일 팽목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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