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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승강기 공사비 기준 도입해 154억 절감"

서울시는 2일 시공업체마다 제각각이던 승강기 설치비 산정기준을 전국 최초로 마련, 3년간 154억원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준은 올해부터 서울시 본청, 25개 자치구, 사업소, 산하기관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 적용된다.

시는 기존 업체들의 견적 방식보다 에스컬레이터는 1대당 평균 4000만원, 엘리베이터는 400만원의 공사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앞으로 3년간 시에서 예정된 승강기 설치공사에 적용해보면 기존 업체의 견적 방식 대비 총 154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