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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의 데스노트 부활? 결혼식 올리자마자 사고

/MBC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의 데스노트 부활? 결혼식 올리자마자 사고

임성한 작가의 데스노트가 또 다시 부활하는 걸까.

지난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는 주인공 백야(박하나 분)와 연인 조나단(김민수 분)이 결혼식을 올리자마자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단과 백야는 결혼식을 마친 후 시모 서은하(이보희 분) 병문안을 다녀오던 중 건달들과 마주쳤다. 조나단과 백야의 다정한 모습에 건달들은 "재수없다. 너희 집 안방이냐. 기생오라비 같이 생겨서"라며 시비를 걸었다. 이에 조나단은 이들과 주먹다짐을 벌였고, 건달의 주먹에 맞은 조나단은 쓰러지며 벽과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정신을 잃었다.

조나단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숨이 멎은 듯한 모습을 보인채로 방송이 끝나자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임성한 작가의 데스노트 부활을 우려하고 나선 것. 그 이유는 임성한 작가가 전작에서도 개연성 없는 죽음으로 등장인물을 줄줄이 하차시킨 바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압구정백야'는 14.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던 시청률이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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