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하는 구자철(26)과 박주호(28)가 나란히 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마인츠는 3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하노버96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달 호주에서 끝난 아시안컵 축구대회 경기 도중 오른쪽 팔꿈치 인대를 다쳐 대회 도중에 귀국한 구자철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에 나서지 않았다.
호주와의 결승전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기용돼 화제를 모은 수비수 박주호는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출전 선수 명단에 빠졌다.
마인츠는 전반을 0-1로 뒤졌으나 후반 32분에 엘킨 소토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승점 1점을 챙겼다.
한 달여간의 리그 휴식기를 마친 뒤 2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한 마인츠는 분데스리가 18개 팀 가운데 10위(4승10무5패)를 달리고 있다.
한편 리그 선두인 바이에른 뮌헨은 샬케04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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