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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비자

장기불황의 그늘…유통업계 '빨간불'

백화점·마트·홈쇼핑 작년 매출 하락

신세계百, 해외유명브랜드 대전/신세계백화점 제공



폭풍 성장을 거듭하던 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에 비상이 걸렸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꽁꽁 얼어붙고 영업 규제 등 영업 환경이 날마다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도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조심스레 흘러 나오고 있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백화점 전체 매출은 0.7% 역신장했다. 특히 백화점업계 '빅3'인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매출액은 2013년보다 2.7% 줄었다. 2003년 카드 대란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하며 소비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것. 급격히 냉각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일제히 파격 할인 공세를 펼쳤으나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엔 역부족이었다.

대형마트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마트의 지난해 영업이익도 5830억원으로 2013년에 비해 20.7% 급감했다. 아직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지난해 실적도 좋지 못할 것으로 증권가는 분석하고 있다.

'나홀로 승승장구'하던 홈쇼핑도 고개를 떨구고 있다. GS홈쇼핑과 CJ오쇼핑의 2014년 영업이익 신장률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GS홈쇼핑은 2013년 1566억원에서 9.7% 감소한 1414억원을 기록했다. CJ오쇼핑도 1572억원에서 9.6% 줄어든 1422억원대로 주저 앉았다. 다른 홈쇼핑 업체도 상황은 비슷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유통업계 전반에 소비 불황 그늘이 좀처럼 걷힐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특히 경기가 안좋을 것으로 전망되며 소득도 늘 수가 없어 앞으로도 소비 심리가 계속 위축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구조조정이라는 극단의 상황에 몰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통업계는 코앞으로 다가온 설 대목을 앞두고 매출 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백화점업계는 신년세일, 혼수세일, 해외 명품 할인전, 설날 할인 등을 진행하며 고객 몰이에 나섰다. 대형마트과 홈쇼핑업계도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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