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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롯데 주장 최준석 "어수선한 분위기 끝났다…캠프 열기 최고"

"개인 기록보다 팀 위해서 뛸 것"



새롭게 롯데 자이언츠의 주장을 맡은 최준석(32)이 어수전한 팀 분위기를 다잡는 특명을 부여받았다.

최준석은 4일 롯데의 스프링캠프 훈련이 진행 중인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에서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하겠다"며 "개인이 아닌 전체를 아우르다 보니 내 역할이 커진 것 같다. 선수단 목소리에 많이 귀 기울이려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롯데는 시즌 초반만 해도 우승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시즌 후반 뒷심 부족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뒤 김시진 감독이 교체됐다. 이어 자유계약선수(FA) 장원준을 두산에 뺏겼고, 불펜투수 김사율과 유격수 박기혁마저 KT로 떠났다.

주장 최준석은 어수선해진 팀 분위기를 다잡아야 하고, 올 시즌 4번 타자로서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한다. 새롭게 바뀐 이종운 감독 체제에서 코치진과 선수들의 가교 역할도 그의 몫이다.

최준석은 "야구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며 "떠난 자리는 또 다른 선수가 메워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그렇게 돼야만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단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제 캠프 중반인데 지금까지 분위기는 굉장히 좋다. 개인적으로 올해 캠프 분위기는 역대 최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준석은 지난 시즌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23홈런, 90타점, 장타율 0.507을 기록했다.

그는 "올해 4번 타자보다는 팀의 네 번째 타자라는 각오로 타석에 임하겠다. 물론 중심타자로서 홈런과 타점에 대한 바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팀이 원하면 희생번트도 대고, 볼넷으로도 걸어나겠다"며 개인 기록보다는 팀의 승리를 위해 희생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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