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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BS금융, 작년 순익 8098억원…"경남은행 인수 효과 발생"

현금 배당 결정·성세환 은행장 연임도 추천



BS금융지주는 4일 지난해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165.9% 늘어난 8097억689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은행을 인수하면서 비영업 부문 순이익이 4479억원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총 자산은 전년대비 42조1925억원(82.52%) 증가한 93조322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부문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보다 19.24% 증가한 3631억원으로 나타났다.

경남은행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77.75% 감소한 87억원으로 나왔다.

매출액은 3921억원으로 3.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73.46% 줄었다.

이와 함께 BS금융은 보통주 1주당 200원을 배당하는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3%,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한편 BS금융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차기 부산은행장 후보로 성세환 현 은행장 겸 지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BS캐피탈 대표이사에는 이상춘 현 대표가 추천됐다.

부산은행과 BS캐피탈 대표 후보자는 자회사 이사회를 거쳐 다음 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연임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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