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사회복지법인 천사의집에서 첼리스트를 꿈꾸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제주~김포 왕복항공권을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천사의집 간호사가 보낸 편지에서 시작됐다.

"우리 학생은 7살 때부터 첼로에 재능을 보여 자원봉사자를 통해 첼로를 배우기 시작했고, 재능을 인정받아 서울에서 레슨의 기회가 생겼습니다. 학생의 꿈을 이루기 위한 좋은 기회를 위해 항공권 지원을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티웨이항공에 전한 것이다.

편지를 받은 티웨이항공은 학생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

이에 티웨이항공은 천사의집을 방문해 국내선 무료항공권(1년) 및 예림당 WHY 시리즈 전집 (174권)을 전했다.

천사의집은 제주도 모슬포 소재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육원생 60여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해당 학생은 천사의집에서 4형제와 자랐으며 7살부터 재능기부자를 통한 첼로교육을 받아왔다.

지난해 아라콩쿠르 우수상 및 음혁콩쿠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유망주로 첼리스트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사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