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데뷔 17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개최한다.

신화는 다음달 21, 22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7주년 기념 콘서트 '위(WE)'를 개최한다. 티켓 예매는 11일 오후 8시 팬클럽을 대상으로 먼저 시작되며 일반 예매는 13일 오후 8시부터다.

체조경기장은 국내 최대 실내공연장이자 지난 2001년 신화가 첫 단독 콘서트를 연 곳으로 의미가 깊다. 신화는 2008년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2012년 컴백 콘서트 등을 모두 이곳에서 진행했다.

신화의 소속사 신컴엔터테인먼트는 "신화는 이달 말 컴백을 앞두고 새 앨범 막바지 작업과 공연 준비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공연에서 신화의 대표곡은 물론 새 앨범 수록곡도 첫 선을 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화는 정규 12집 발매에 앞서 지난 3일 수록곡 '메모리(Memory)'를 선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정규 앨범은 이달 말 발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