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는 4만6000여 곳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해 올해의 '강소기업' 1만2455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9692곳)보다 28.5% 늘어난 수치로 부문별로 보면 제조업이 8015곳(64.3%)으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1962곳·15.8%)과 출판·방송통신 등 정보서비스업(984곳·7.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규모별로는 상시 근로자 수 30인 미만이 5461곳(43.8%)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30인 이상 50인 미만이 2964곳(23.8%), 50인 이상 100인 미만이 2344곳(18.8%)이었다.

아울러 고용부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맞춤형 채용지원 서비스와 고용창출 지원사업 선정과 청년인턴제 참여 시 우대 등 다양한 재정·금융지원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강소기업에 대한 정보는 강소기업 워크넷이나 잡코리아·사람인 등의 민간 취업포털, 대학·자치단체(일자리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