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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외교부 "사드 한반도 배치, 미국 요청 없어"

외교부는 5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한미간 논의가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드 배치와 관련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사드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서는 미국 측의 결정 및 요청도, (한미가) 협의한 바도 없었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면서 "이에 대해 척 헤이글 미국 국방부 장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등 미측 인사들도 공식 확인한 바 있다"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반도 전략 환경에 적합한 독자적인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를 구축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오고 있으며 이를 다양한 계기에 중국 측에 전달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한중 국방장관회담에서 창완취안(常萬全) 중국 국방부장은 한국에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직접적으로 전했다. 이에 대한 해명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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