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현지시각) 아침 프랑스 마르세유(Marseille) 15구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다 구조대원 5명이 부상을 입었다.

구조대원들이 건물 안으로 진입하자 13kg의 가정용 가스 용기가 폭발했다. 폭발의 여파로 구조대원 한 명은 건물 밖으로 떨어져 얼굴에 부상을 입었다. 다른 구조대원은 건물 안에 갇히는 등 총 5명의 구조대원이 부상을 입었다.

◆ 부상당한 구조대원 병원으로 이송돼

부상을 당한 구조대원들은 마르세유 북부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대 측은 “소방대원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은 아니다.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한편 화재 진압을 위해 총 50명의 소방대원과 20대의 소방차가 동원됐으며 지역 일간지 ‘라 프로방스(La Provence)에는 화재 발생 당시의 사진이 실렸다.

/ 에릭 미게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