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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하나·외환銀 합병, 급제동에 임원 3명 자진 사임…"하나은행장 선임 시동"

사진/뉴시스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에 급제동이 걸림에 따라 통합을 주도하던 임원 3명이 자진 사임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통합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우공 하나금융 부사장은 합병 지연에 따른 책임을 통감하며 사표를 제출했다.

정진용 하나금융 준법담당 상무와 주재중 외환은행의 기획관리그룹 전무도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임원들의 사임은 법원의 가처분 용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지난달 19일 조기 합병 절차를 중지해달라면서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또 오는 6월 말까지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의 조기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와 의결권 행사 금지 명령을 내렸다.

한편 하나금융은 현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하나은행장 선임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그간 외환은행과의 합병을 고려해 공식 행장 선임을 미뤄왔다. 하지만 가처분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4월 1일로 잡혔던 합병 예정기일 역시 또다시 연기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

이에 하나금융은 이날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정광선 하나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사외이사 2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그룹임원후보추천회의를 소집해 하나은행장 추천을 위한 1차 회의를 연다. 2차 회의는 내주로 예정돼 있다.

현재 하나은행은 김종준 전 행장이 임기 도중에 물러난 뒤 작년 11월 4일부터 김병호 부행장이 행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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