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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이천·천안·홍성 농가서 잇따라 구제역 확진

경기도 이천의 소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확진됐다. 충남 천안과 홍성에서는 돼지 농가의 구제역 확진이 내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지난 6일 경기도 이천에서 한우 15마리를 기르는 농가의 소 1마리가 침흘림 증상 등을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말했다.

소에서 구제역이 나온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이며, 이천에서는 두 번째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14일 구제역이 발생한 여주 돼지 사육농가와 이번 이천 소 사육농가와는 2.1㎞ 떨어져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또 충남 천안시 돼지 농가에서도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돼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충남 홍성군 은하면 덕실리의 양돈농가에서 전날 접수된 의심신고도 양성으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인구 이동이 많은 설 연휴를 앞두고 구제역 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주말 잇달아 구제역 확진까지 내려지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