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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오승환 첫 불펜피칭…'한신 전설' 에나쓰 코치 "훌륭한 투수" 극찬

오승환



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의 첫 불펜피칭에 한신의 전설적인 투수 에나쓰 유타카(67) 코치와 라이벌 요미우리 자이언츠 전력분석원이 "오승환은 훌륭한 투수"라며 극찬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7일 "오승환이 6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첫 불펜피칭을 했다"고 전했다. 하프피칭 16개로 몸을 푼 오승환은 불펜피칭으로 31개의 공을 던졌다.

한신에서 프로 선수생활을 시작해 일본프로야구 통산 206승 163세이브를 기록한 전설적인 투수 에나쓰 코치는 "팔 동작과 하체 사용법이 선동열과 비슷하다"며 오승환의 은사이기도 한 '국보투수' 선동열 전 KIA 타이거즈 감독과 오승환을 비교했다.

"훌륭한 투구"라고 오승환을 칭찬한 에나쓰 코치는 오승환과 10분 정도 대화하며 "지난해 봄에는 슬라이더가 좋았는데 여름에 팔 동작이 바뀌었다. 맞을 때 보면 몸이 앞서 있는데 의욕이 지나쳐서 투구할 때 몸이 빨리 나오면 안 된다"고 기술적인 조언도 했다.

오승환은 "첫 불펜피칭은 구위보다 균형잡힌 투구 자세를 더 신경 썼다"며 "에나쓰 코치님도 '개막에 맞춰 천천히 만들어가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한신 라이벌 요미우리의 전력분석원도 오승환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봤다.

미사와 요미우리 전력분석원은 "첫 불펜피칭임에도 공에 힘이 넘쳤다"고 평가하며 "지난해 클라이맥스시리즈 때 오승환에 막혔으니 이번에는 제대로 대비해야 한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다루 전력분석원은 "제구와 몸의 균형이 좋았다"며 "직구가 안정되고 변화구도 좋은 최정상급 투수"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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