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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설선물] 작고 실속있게…"차별화로 지갑 열어라"

/롯데백화점 제공



올해 설 선물 키워드는 '실속'과 '차별화'다.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세트, 불황에도 인기몰이 중인 디저트나 고급 수입 수산물 세트 등이 눈에 띈다.

유통업계는 최대 대목인 설을 맞아 새롭고 독특한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였다. 특히 길어진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고객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상품 차별화에 힘썼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은 최근 대세가 된 1~2인 가구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5미 짜리 굴비세트, 3마리로 슬림하게 구성한 갈치세트 등 알뜰형 '소포장' 제품을 대폭 확대했다.

불황에도 디저트는 지난해 백화점 매장 매출이 10% 이상 신장할 정도로 인기다. 이에 따라 백화점들은 디저트 품목을 20∼30% 늘렸다.랍스터·킹크랩 등 고급 수입 수산물도 선물세트로 출시됐다.

식음료업체들은 2만∼3만원대 저렴한 선물세트에 주력했다. 더불어 '웰빙'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홍삼·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선물도 다양하게 내놨다.

뷰티·패션·생활용품 업체들은 불황에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를 위한 실속형 세트로 인기몰이 중이다. 바디·헤어관리 제품 등 온 가족이 함께 쓸 수 있는 선물세트부터 기능성 화장품·속옷·구두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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