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산불 진화 활동 재개…헬기 6대.진화대원 1천100여명 투입
산림당국은 9일 오전 산림청 헬기 등 헬기 6대와 공무원·산불진화대원 등 총 1천100여명을 투입해 전날 강원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을 재개했다.
밤사이 산림 당국은 화재 지역 민가 주변에 소방차 14대와 산불 전문 진화대 220여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전날 밤까지 파악된 산림 피해 규모는 6㏊ 정도로, 밤사이 기압이 낮아지면서 피해 면적이 크게 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헬기 4대가 추가 투입될 예정"이라며 "오전 중에 완전히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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