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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홈플러스 '불매운동' 확산…도성환 사장 거취는?

YMCA전국연맹·한국소비자연맹 등 불매운동 선포식



소비자단체들이 홈플러스 불매운동에 들어갔다.

9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10개 소비자단체는 최근 경품행사로 모은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넘겨 홈플러스에 대해 대국민 사과와 조속한 피해보상을 촉구하며 불매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불매운동 선포식'을 열고 "불매운동은 고객의 정보를 불법으로 매매하는 비윤리적인 홈플러스의 행위에 대해 소비자 스스로가 우리의 개인정보에 대한 소비자권리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더 이상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무사 안일한 대응 태도를 규탄하며 정부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며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전국 홈플러스 지점에서 불매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참여 단체는 전국주부교실중앙회·한국여성소비자연합·한국YWCA연합회·한국소비자연맹·한국YMCA전국연맹·한국소비자교육원·소비자시민모임·한국소비생활연구원·녹색소비자연대·한국부인회총본부 등이다.

홈플러스는 반복되는 경품 사기와 개인정보 유출 사건외에도 자체 브랜드 제품 부실과 노사 문제 등 하루가 멀다하고 악재가 연이어 터지면서 창사 이래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의 사퇴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도 사장은 2013년 5월 이승한 회장에게 대표이사직을 물려받았으나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한 채 검찰 수사선상에까지 오르며 영국 테스코 본사로부터도 외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홈플러스는 경품행사 등으로 입수한 고객 개인정보 2400만여건을 여러 보험사에 불법적으로 팔아넘겨 231억7000만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도성환 사장을 포함한 홈플러스 전·현직 임직원 6명과 회원정보를 제공받은 보험사 관계자 2명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도성환 사장 등 홈플러스 임직원들은 2011년 말부터 지난해 7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진행한 경품행사에서 고객들의 개인정보 712만건을 부당하게 입수한 뒤 보험사 7곳에 판매하고 148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홈플러스 회원카드 가입 등의 방식으로 받은 개인정보 1694만 건을 보험사 2곳에 팔아 83억원의 이익을 챙겼다. 홈플러스가 보험사에 넘긴 고객 개인 정보는 건당 1980원에서 2800원에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직원 윤리 교육 강화와 개인정보 보안 시스템 강화 등을 약속하고 공식 사과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홈플러스의 기업윤리인 '착한 기업'은 무색해져 이미지 실추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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