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최정윤 남편 윤태준, 재벌가 루머부터 아이돌 멤버 과거까지/SBS, tvN
'힐링캠프' 최정윤 남편 윤태준, 재벌가 루머부터 아이돌 멤버 과거까지
배우 최정윤 남편 윤태준이 화제다.
사실 최정윤은 재계 서열 44위 이랜드 그룹의 며느리로 알려져 '재벌 며느리'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다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기쁘지 아니한가-힐링캠프'(이하 힐링캠프) '며느리 특집'에 출연한 최정윤이 남편 윤태준에 대해 입을 열어 또 다시 화두에 오른 것. 덩달아 과거 KBS '해피투게더3'에서 남편 사진을 공개한 모습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사실 윤태준은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으로 알려졌지만 1999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이글파이브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당시 이글파이브는 '오징어 외계인'으로 큰 사랑을 받은 그룹.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윤태준의 외모는 큰 눈과 진한 눈썹으로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곤 했다. 당시 최정윤은 "청담동 며느리 삶을 살고 있다"며 "남편이 무리해서 좋은 아파트를 얻었다. 나이에 비해 좋은 집"이라며 남편의 외모뿐만 아니라 재력도 언급한 바 있다.
최정윤은 SBS '힐링캠프'에서 재벌 며느리 언급에 "사실 나도 잘 모른다"고 답했고, 김제동은 이에 "이게 정말 부자들의 특징이다. 적당히 있는 사람들은 아는 척한다"고 덧붙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최정윤은 재벌 2세에 네 살 연하인 남편 윤태준에 대해 "사실 후계자는 아니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회사 자체가 기존 드라마에 봐왔던 그림과는 굉장히 다르다. 남편은 그 회사를 다니지 않고 있고 남편도 개인 사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 친구들이 우리 슈퍼에 왔다고 가끔 이야기한다. 슈퍼에 가면 사람들 인식이 공짜일 거 같다고 하는데 돈 다 낸다. 나도 공짜를 원한다"고 말해 실제와 다르다고 전했다.
또한 "재벌들은 영어로 대화한다고 한다. 또 가끔 불어도 한다고 하는데 맞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우선 난 영어를 못한다"며 속시원한 대답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