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공채 시즌이 다가오면서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설 연휴에도 취업 준비를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10일 구직자 581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 구직활동 여부'를 설문한 결과, 76.1%가 '구직활동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79.5%)이 '여성'(71.6%)보다 조금 더 많았다. 응답자 중 26.2%는 지난해에도 구직 활동을 하느라 명절 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 연휴 중에 벌일 취업 활동 1위는 '채용공고 수시 확인'(79.9%·복수응답)이었다. 이어 '이력서·자소서 작성'(42.1%), '자격증 준비'(17.9%), '지원분야 공부'(17.2%), '면접 준비'(15.4%), '어학시험 준비'(12.7%)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