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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메트로 홍콩] 도로 한복판 부부싸움으로 교통 마비된 사연



남편의 외도를 의심한 여성이 도로에 뛰어들어 도심이 마비되는 일이 발생했다.

9일 메트로 홍콩에 따르면 최근 광시성 라이빈시의 교차로에서 한 여성이 차량 보닛 위에 올라가 난동을 부렸다. 남편이 내연녀와 차에 탑승했다고 의심한 것이다.

자동차 안에는 그녀의 남편과 여성 두명이 타고 있었다. 아내는 삼륜차를 타고 남편의 승용차를 쫓아갔다. 승용차가 신호에 걸려 멈추자 이 여성은 잽싸게 삼륜차에서 내려 남편 자동차 보닛위로 올라가 전면 창문을 두드리며 욕을 하기 시작했다. 안에 있던 여성 두 명은 그녀를 발견하고 바로 하차해 자리를 피했다.



부인은 전면 창을 두드리다 손을 뻗어 운전자 옆 창으로 손을 넣어 남편을 공격했다. 이어 남편도 내려 부인과 서로 욕을 하며 실랑이를 벌였다. 경찰은 CCTV를 확인하고 운전자를 찾아내 사건의 전말을 들었다. 운전자였던 남편은 "친구들과 물건을 사러 가는 것을 아내가 외도 행위로 오해해 벌어진 사건"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격렬한 부부싸움 때문에 광시성 일대는 한동안 큰 교통 체증을 겪었다. /정리=장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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