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은 지난해 연간 순이익 96억원을 달성,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13년 7월 출범 당시 1433억원에 불과하던 수익성대출은 4032원까지 높인 점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영업권 중복점포 통폐합, 고비용 점포 이전 등 점포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출범 당시 36.81%에 달하던 연체비율도 10.45%까지 개선했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 최강 중소서민금융기관 도약을 목표로 햇살론 전담센터 운영, 중금리 신용대출 및 중소상공인 대상 신상품 출시 등 서민금융 분야를 강화할 것"이라며 "사업영역은 방카슈랑스, 카드사업부문으로 확대해 수익구조 다각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