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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 청소년 체험숲 생긴다

서울시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총 22억원을 투입, 중랑 캠핑숲과 안산 도시자연공원에 청소년 체험의 숲을 만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기존에 유아숲 체험장은 여러 곳에 운영해왔지만 청소년을 위한 숲을 직접 조성·운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원순 시장은 민선 6기 공약으로 '생애주기별 힐링공원 조성 사업'을 내세운 바 있다. 시는 아동을 위한 유아숲 체험장,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체험숲, 장·노년층을 위한 치유의 숲을 꾸준히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중랑 캠핑숲 내 1만㎡ 부지에 모험 체험시설과 운영센터, 휴게공간 등을 조성한다. 안산 도시자연공원(1만5000㎡)은 설계를 거쳐 내년에 착공할 전망이다.

시는 체험숲의 원래 취지를 살려 기존 지형과 수목 등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 훼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