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긴수염고래 남해 양식장 그물에 걸려…수산과학원 구조대 출동
멸종위기종인 긴수염고래(Right whale)가 남해에 있는 양식장 줄에 걸려 있는 상태로 발견돼 국립수산과학원이 구조에 나섰다.
수산과학원은 11일 오전 10시 12분께 북태평양 긴수염고래가 경남 남해군 미조리 인근 해역에 있는 홍합 양식장 부이 줄에 걸려 구조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자 곧 출동했다.
수산과학원은 긴수염고래를 응급 치료하고 나서 상태가 나아지면 부산아쿠아리움으로 옮겨 치료할 예정이다.
긴수염고래는 지구 상에 남아 있는 개체 수가 300 마리 이하인 대표적 멸종위기종으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것은 1974년 동해에서 잡히고 난 후 4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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