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화재 피해주민, 306보충대 임시 대피소사용 1∼2달 연장 요청
의정부 화재 피해 주민들이 오는 28일 철거될 예정인 306 보충대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1∼2달 더 머물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화재 피해주민 이모(64)씨는 "보증금 반환이 아직 안 돼 머물 곳을 구하지 못한 주민들이 20명 이상"이라며 "1∼2달 만이라도 보충대에 더 머무를 수 있도록 시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306 보충대에 마련된 대피소는 예정대로 28일 철거될 예정"이라며 "다만, 모인 성금 등을 통해 피해 주민들 주거비와 생계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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