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위도 띠뱃놀이' 21일 개최…풍어와 안녕 기원
전북 부안군은 칠산조기가 많이 잡히는 위도 바다에 갈대 배인 띠배를 띄워 보내며 풍어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170년 전통의 '위도 띠뱃놀이'를 오는 21일 위도면 대리마을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띠뱃놀이는 임금님 진상품인 칠산조기가 많이 잡히는 위도 바다에 갈대 배인 띠배를 띄워 보내며 풍어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민속놀이다.
위도 띠뱃놀이보존회와 주민들이 해마다 음력 정월 초사흗날(1월 3일)에 열어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1985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띠배는 갈대, 짚, 싸리나무를 엮어 길이 3m, 폭 2m로 엮은 모형 어선이다. 여기에 만선을 상징하는 오색기, 주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소원문, 허수아비 선원을 넣고 바다에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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