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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한전KPS, 4Q 어닝서프라이즈…올해 전망도 밝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은 12일 한전KPS에 대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다 올해 전망도 밝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6,000원에서 12만원으로 2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1%, 20.3% 늘어났다"며 "기저효과로 매출액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원전 개보수 정비가 많이 늘어나 매출액이 소폭 증가했으며,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발맞추기 위해 위해 인건비를 줄인 영향으로 비용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영업이익이 20.3% 늘어났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한전KPS가 발전회사들과 정비계약을 갱신할 때 단가인상의 근거가 되는 '시중노임단가'가 작년에는 거의 변동이 없었기 때문에 올해는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며 "해외정비매출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지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사업은 마진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해외정비매출 비중이 상승할수록 전체 수익성도 향상된다"며 "한전의 요르단 발전소 정비 및 자재구매 매출이 전년대비 200억원 늘어나며, UAE원전 1호기 시운전 정비 매출이 처음으로 150억원 발생하고, 우루과이 발전기 정비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등 굵직한 해외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한전KPS의 우수성이 한층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다만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는 가운데 어떠한 경제변수에도 영향 받지 않는 한전KPS의 수익성과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면서 최근 1년 동안 주가가 57%나 올랐다"며 "수 년째 주가와 이익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오르고 있는데 14년에는 주가가 다소 앞서 오른 느낌"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는 한전의 전력설비 보수 일감이 늘어나고, 수익성이 좋은 해외 정비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전망이 밝다"며 "현재 주가기준 배당수익률이 2.8%로 국고채 금리보다 높고 장기투자 관점에서 매우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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