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빈이 트로트 음악의 부활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박현빈은 오는 25, 26일 이틀간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진행되는 아이넷(i.net) '베스트 가요쇼'의 MC를 맡았다.

박현빈은 트로트 음악의 부흥을 위해 출연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그는 "신인 시절 성행했던 성인 가요 라디오와 TV 프로그램들이 현재 많이 폐지돼 안타까웠다"며 "새로운 트로트 가수들이 설 무대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베스트 가요쇼'엔 남진, 윤향기, 장윤정, 박상철, 한혜진, 태진아, 배일호, 강진, 현숙, 김혜연, 이혜리, 정수라, 최영철, 임수정, 우연이, 조승구 등이 출연한다.

한편 '베스트 가요쇼'는 장홍규 울산 전통가요협회장의 지원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전국가요 톱10'의 악단을 지휘한 김용환 악단장의 팝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