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 거미 조정석 커플 이어준 장본인 "술 한 잔 얻어먹었다"

가수 영지가 거미·조정석 커플을 탄생시킨 장본이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영지는 "거미와 조정석 소개시켜준 지인이 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화정은 영지에게 "힘들다고 하면 가장 먼저 달려와 줄 넘버원 친구는 누구냐"고 질문했고 영지는 "거미 달려와야죠"라고 답한 것.

이에 최화정은 "거미랑 친하냐"며 "요즘 좋은 일 있지 않냐"고 묻자 영지는 "좋은 일 있다. 제가 그 둘(조정석 거미)을 소개시켜준 지인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최화정은 "그 납득이를 소개시켜 준 본인이냐"고 물었고, 영지는 "내가 소개시켜줬다. 뮤지컬을 했었는데 '헤드윅'이라는 작품에서 (조정석과) 만났었다"며 "열애 발표가 나고 술 한 잔 얻어먹었다. 어떤 결실을 맺을지 모르지만 앞으로가 중요한 거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