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햇살 여자 85년 3월 25일 음력 오후 4시 5분
Q:선생님 작년에 저의 연애 운에 대해서 2014년~2015년 내내 삼각관계를 유의하여 심사숙고하라고 말씀해주셨던 적이 있는 데요. 너무나 속상하게도 남자친구가 전 여자 친구와 연락을 하고 만나려고 해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때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다시 상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믿고 싶었지만 용서가 되지 않아서 이별에 이르렀는데요. 올해 연애 운과 저는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될지... 결혼은 언제쯤 할 수 있을지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 지금 이 힘든 시간에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A:귀하는 '마르지 않는 습토'와 같은 형상으로 서정적이며 아름답습니다. 미인박복이라 하듯이 음기(陰氣)를 품어 누군가에게 의지하려는 성향이 강하여 사랑에 집착할 수 있는 기운이 있는데 좌절될 경우 고독함이 강하게 밀려와 비관하는 일면이 많습니다. 역학(易學)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일반적으로 여성이 결혼을 하게 되는 시기는 남자에 해당하는 관성 운(官星運)과 자식에 해당하는 식상 운(食傷運)이 들어올 때와 태어난 일지(日支)에 관성이나 식상과 합을 이룰 때 결혼을 하게 되는데 이를 알기위해 사주(四主)를 보는 것이겠지요. 대운(大運)이나 연운(年運)에서 관성 운이나 식상 운이 오면 상대를 만나게 되지만 특히 대운보다는 연운에서 강하게 작용합니다. 배우자감을 만나는 시기는 관성 연도나 식상 연도가 들어오기 전 해인 경우가 많고 그 다음 해인 관성 연도와 식상 연도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귀하 사주8자에는 눈에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 교제를 해야 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2017년까지는 묶여 있는 형국이 되어있으니 만나도 성혼에 이르지를 못하고 있으므로 풀리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2015년은 생일지(태어난 날)에서 관고(官庫:남자를 나타내는 관성이 창고에 갇혀 있는 형상)의 백호살(白虎殺:흰 호랑이가 미쳐 날듯이 흉함)은 남자로 인한 고통이 따르게 되므로 다시이어 진다해도 마음약해지기보다는 없었던 인연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의 대상을 만나야하는 사주이니 아무래도 나이차이가 나고 경제적인 기반도 닦아져 있는 사람을 만나야할 것입니다. 노랑(老郞)으로 표현되는 나이 많은 신랑을 만나야 사네 안 사네가 이어지지 않고 평온할 것으로 봅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533-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