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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외환은행, 비상경영체제 선포…"행장 임금 20% 반납"

지난 14일 경기도 신갈소재 열린교육원에서 개최된 외환은행 임원 워크숍에서 김한조 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 째)이 임원들과 함께 은행 수익성 개선과 원만한 통합추진 방안 강구를 위해 열띤 토론에 임하고 있다./외환은행 제공



외환은행이 행장 임금을 20% 반납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15일 외환은행은 지난 14일 경기도 신갈 소재 열린교육원에서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따른 하나은행과의 통합 추진 일정 지연과 전년도 경영실적 악화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외환은행 경영진은 영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회복 방안 마련과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개선책 강구에 대해 논의했다. 또 올 상반기까지 노동조합과 통합에 대한 대화를 지속해 원만한 통합 추진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그 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영업활동에 대해 본격적인 업무추진을 재개해 악화된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와 함께 김한조 은행장을 비롯한 외환은행 전 임원은 임원 결의문을 채택하고, ▲2015년중 고객기반 확대를 위해 고객 수 10% 증대 목표 설정 ▲효과적인 수익관리와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를 통한 금년도 이익 목표 달성 ▲김한조 은행장 급여의 20%, 다른 임원들 급여의 10% 반납 등 자구노력을 결의하며 책임 있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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